본문 바로가기

일상으로 초대

임나일본부설

 

임나일본부설

최근 일본의 정치경제의 어려움으로 일부 보수주의자들의 우경화로 우리나라 국민의 정서에 거슬리게 하는 상황이다과거 일제시대의 민족말살정책의 일환으로 임나일본부설이 있었다.

임나일본부설은 한마디로 일본이 4세게 후반 한반도 남부 지역에 진출해서 6세기 중엽까지 지배하면서 가야 지역에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임나에 일본부를 설치하여 직접 지배했다는 설이다. 이 설은 720년경 일본 역사책 <일본서기>의 기록을 바탕으로 성립되었는데 많은 논란에도 불구하고 일본은 근대 이후 한국 지배를 정당화하는 논리로 이용되었다.

한편 1880년대에 중국 길림성 통구에서 광개토대왕비가 발견되고 거기에 새겨진문이 일본군부에 의해 해석되면서 일본은 이것이 일본서기의 기사를 증명하려는 것이라고 그 주장을강화 시켰다. 일본서기의 기사나 광개토대왕 비문에 대한 일본의 해석이 잘못된 것임이 오늘날 밝혀졌지만 여전히 이들은 이를 사실로 여기는 경향이 남아있다.

일본 군부에 의해 광개토대왕비는 조작되었다는 설도 있고 앞 뒤 비문과 관련지어 다르게 해석하기도 한다. 이렇게 전혀 합리적인 설명이 가능하지 않은 기록을 역사적 사실로 만들어 일제는 조선의 지배를 정당화하는 논리로 이용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