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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자리-형제애의 상징

 

 

쌍둥이자리-형제애의 상징


 

점성술에서 사용되는 별자리중의 하나로 쌍둥이자리는 잘 알려져 있다.

2월부터 3월 초저녁에 쌍둥이자리는 거의 머리 위에 온다.

 

 


쌍둥이자리

 

 

 

 

그리스 신화에서 쌍둥이자리 카스토르와 폴룩스의 쌍둥이 형제에 비유하고 있다. 두 사람은 스파르타이 왕비 레다가 낳은 알에서 태어났다. 형인 카스토르는 스파르타왕의 피를 받았지만 풀룩스는 제우스신의 피를 받았기에 불사신이었다. 둘은 사이좋게 성장했으나, 카스토르는 전술에 뛰어나고 풀룩스는 격투기의 달인이 되었다. 쌍둥이 형제는 함께 여러가지 모험을 하면서 활약했다.

 

 

그리스 이올코스의 왕자 야손은 콜키스 원정을 결의하고 50명의 용사를 그리스 각지에서 모집했다. 카스토르와 폴룩스 형제를 비롯해 헤르쿨레스, 오르페우스 등 이름 높은 용사들이 거기에 응했다. 그리스를 출발한 일행은 도중에 여러가지 위험과 부딪치면서도 힘을 합쳐 극복해 나갔다.

이들이 탄 아르고호는 무사히 목적지에 도착했고, 황금 털로 만든 양가죽을 손에 넣은 일행은 이올코스로 개선했다.

 

 

쌍둥이 형제는 그 뒤에도 모험에 나섰다.
그러나 동료의 배신으로 카스토르가 목숨을 잃었다.

그 후 혼자가 된 불사신 폴룩스는 자신도 죽어 카스토르와 함께 지내겠노라고 제우스에게 부탁했다. 이리하여 형제는 반년은 하늘위에서 반년은 지하 세계에서 지냈다고 한다.

 

 

 


쌍둥이자리

 

 

 

일본에서는 쌍둥이자리 카스토르와 폴룩스 두 별을 '형제별'이라고 부르기도 하고 '게 눈', '고양이 눈'이라고도 불렀다. 두 줄의 별이 늘어선 것도 주목되었는데 이 별들의 줄은 세로줄이 되어 서쪽 지평선으로 진다. 2월 초는 음력으로 새해 초하루에 해당함으로 일본에서는 '별의 가도마쓰'를 구경하기에 안성맞춤인 때로 알려졌다.